안녕하세요 이 권사님? (호칭을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저희 집에 전화를 하셨다고 엄마로부터 전달을 받았었는데 지금에서야 소식을 전달해 드리네요. 죄송합니다.

저는 벌써 이 곳에 온지 4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불어가 쉽지만은 않고 각종 행정문제들과 더불어서 신경쓰다보니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네요..

앞으로 이곳에 유학을 오실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후기? 도 공유하겠습니다.^^

Ecole PERL은 그런데로 괜찮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평을 들어보니 가격대비 퀄리티가 그렇게 좋은 학교는 아니라고 하네요..

선생님에 따라서 편차가 조금 있는 것같기도 합니다.

저는 다른 학교를 다녀보지 않아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다행이 현재 선생님께서 너무 좋은 분을 만나서 다행입니다.

이 학교의 장점은 딱딱한 수업분위기가 아니고 전체적으로 친밀한 분위기 입니다. 가족적이고 회화는 빨리 느느것 같습니다

문법과 회화가 적절히 조화된 것 같습니다. 선생님에 따라서 틀리지만 전체 제가 겪어본 4분의 선생님중에 현재 선생님을 포함한 2분은 숙제도 내주시고 작문도 꼼꼼히 수정해 주시고

친절합니다. (나머지 두분은 숙제도 없고 쉬는시간도 원래 정해진 시간보다 길게 가지시고...빈약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 곳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이벤트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파티, 팬케이크 파티, 영화보는 시네클럽, 파리 관광투어등...)

이 학교에는 일본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미국,독일,브라질등, 유럽,미국,남미등 다양한 국가에서 옵니다. 한국분들은 상대적으로 적구요..

그리고 저는 20H-20시간인줄 알고 왔는데 알고보니 20L-20레슨이라고 하네요...20L은 15시간입니다. 하루에 3시간씩..45분-1레슨(하루 4레슨)

혹시 이 곳에 오실분들에게 착오가 있을수도 있기에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가지 이유로 와인공부 계획을 현재 취소한 상태이고 호텔경영학교 3학년으로 편입할 계획에 있습니다.

현재는 도핀대학교 3학년편입 과정이 있는 것을 알고 그곳에 가고싶기는 하나 C1정도의 실력을 요구하여 다른 학교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Vatel학교는 유명하지만 학비가 비싸서 힘들것 같고..국립대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혹시 학교를 추천해 주실 수 있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프랑스가 적응하기에 만만한 국가는 아니지만 이곳에 와서 많은 것을 또한 얻는 것 같습니다.

이 곳에 문제없이 올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주님의 축복을 빕니다. 

권사님의 기도와  도움으로  프랑스에   잘오고  적응 할수 있어서 다시 한번 하나님께  감사하고 

권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 천식으로 고생 하시는 모습이  늘  마음에  걸립니다  .

기침이  빨리  나으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

파리에서 이지희